
서울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재개발 및 재건축 프로젝트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대교아파트와 중구 신당동의 신당 제8구역이 그 주인공입니다. 두 지역 모두 서울시의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49층 랜드마크로 변신 영등포구 여의도동 41번지 일대의 대교아파트가 최고 49층, 총 91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재건축됩니다. 기존의 노후 아파트를 헐고 4개 동(43~49층)의 고층 아파트를 건립하는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주 및 철거를 거쳐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이곳은 여의도의 중산층이 선호하는 입지적 특성을 잘 반영한 단..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한 도시계획사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서울도시공간포털을 통해 제공될 이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도시계획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기존에는 다양한 도시계획사업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한 곳에서 모든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통합플랫폼은 서울시가 스마트 시티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시계획사업 통합플랫폼의 주요 기능 서울시는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의 '도시계획사업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도시공간포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플랫폼은 PC와 모바일 기기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

서울 강남권 유일의 뉴타운, '거여·마천 뉴타운'이 드디어 완성에 가까워졌습니다. 11년간의 긴 공백을 깨고 마천2구역이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되며, 미니 신도시로서의 대변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마천2구역 재개발 소식과 거여·마천 뉴타운의 미래 가치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마천2구역, 41층 1,729가구 대단지로 변신 예정지난 2월 21일, 서울시는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소위원회'를 통해 마천2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과 경관 심의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마천2구역은 서울 송파구 마천동 183 일대, 약 7만 7338.4㎡ 규모의 지역으로, 최고 41층 1,729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거여·마천 뉴타운의 '마지막 퍼즐'거여·마천 뉴타운은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에서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는 한남 5 구역 재개발 사업이 다시 한번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조합 집행부가 새로 구성되면서 시공사 선정과 같은 주요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남 5 구역 재개발 사업의 현황과 전망, 입지적 장점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한남 5 구역 재개발, 어떤 상황인가?지난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 5 구역 조합은 임원 선출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장을 포함한 새 집행부 10여 명을 선출했습니다. 새로운 조합장으로는 기존 직무대행을 맡았던 신상철 씨가 당선되었습니다. 특히 신상철 조합장은 다른 후보들과 달리 경쟁입찰을 공약으로 내세우지 않아 눈길을 끌었습니다.경쟁 입찰을 주장한 다른 후보들이 공개 경쟁입찰 또는 상위 5..

최근 정부가 발표한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부산 '제2 에코델타시티', 대전 '나노반도체 산업단지' 등 전국 15곳의 국가·지역전략사업이 그린벨트 해제 혜택을 받게 되었는데요. 특히 이번 해제는 기존의 그린벨트 총량제 예외를 인정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이번 조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만큼, 실제 현장에서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주요 지역별로 알아보겠습니다.부산, 대전, 울산을 포함한 비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와 주요 국가·지역전략사업을 알아보세요.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경제 파급 효과, 부동산 투기 방지 대책, 지역 주민 혜택 강화 방안까지 ..